[한방칼럼]식약동원(食藥同源) 민들레 [달라스 중앙일보]
전승 한방병원 원장 송 경식(Dr. Edward Song, Ph.D., L.Ac)
 
  기사입력: 07.08.09 16:10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의 잎사귀를 모아서 야채로 먹어도 좋다.

민들레는 유럽인들의 민간요법인 호미오패쓰에서도 덴들리온이라는 이름으로 감기, 바이러스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민들레의 주성분은 이눌린, 팔미틴산, 리놀산, 지방산 등이며 뿌리부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비타민B2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아주 좋은 영양소이다.

민들레(蒲公英)는 여러 가지 성분 중 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지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축척에 의한 동맥경화증을 예방한다.

동맥경화예방, 해독제, 건위, 최유에 특효하며, 많은 민간요법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뿌리는 땅속에 깊게 내리고 이른 봄에 묵은 뿌리에 잎이 사방으로 돋아난다.

이 꽃잎이 지고 나면 끝에 솜털 달린 씨가 바람에 날려가서 번식을 하는데 이 꽃이 피기 전에 전초(全草)를 채취해서 말린 것을 한약의 약초인 포공영(蒲公英)이라 하고 이것을 생약으로 쓰고 있다.

약용식물사전(藥用植物事典)에 보면 전초(全草)는 건위, 이뇨, 하혈, 최유의 효과가 있으나 특히 건위(健胃), 최유(催乳)에 특효하다고 한다.

기타 변비, 소화불량, 해독, 각기, 천식, 자궁병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민들레는 부인의 유종(乳腫)을 치료할 수 있고 또 열독을 없애고 악창(惡瘡)과 유종(乳腫)을 소멸시킨다고 하였고, 식독을 없애주고 체기(滯氣)를 내리는데 묘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또 종핵을 없애고 유옹을 치(治)하는데 즙을 내어 바른다고 되어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독사에 물려 붓고 가려운데 민들레 즙을 내어 바르면 하룻밤사이에 부종이 빠지고 시원히 잘 낫기 때문에 가정에서 많이 응용하고 있다.그리고 민들레 생잎을 먹으면 악성 위궤양과 만성 위장병에 치료효과가 뛰어나서 건위소화제로 시골 할머니들이 많이 채취하여 즙을 내어 먹기도 하고 상치대용으로 쌈을 싸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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