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한방병원, H 마트 앞으로 이전

‘현대 동의 건강학’ 저자 송경식 원장
입력일자:2009-02-17
   
   
  ▲ 현대동의건강학 표지  
   
 
최근 ‘현대 동의 건강학’등 3권의 한의학 서적을 동시에 출간한 한의사 송경식 원장(한의학 박사)이 전승 한방병원(Oriental Medicine)을 캐롤턴에 위치한 H마트 앞으로 이전했다.
지난달 한인들을 위한 한글판 한의학 서적 ‘현대 동의 건강학’과 ‘전승 사상의학,’ 영문판 ‘The Ancient Art of Health(옛 건강 비법)’를 펴낸 송경식 원장은 이번 출간으로 지난 29년간 총 31권의 한의학 관련 책을 저술했다.
송경식 원장은 “지난 1981년 시카고에 도착해 한방치료를 시작한 이래 29년이 되었다”며 “미국에 와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1년에 한 권씩 책을 썼다”고 말했다.
송 원장이 쓴 대표적인 책은 ‘현대 동의’가 있고, 한의사들에게 임상학 참고서가 되고 있는 ‘현대 동의 임상학 본론’ 등이 있다.
송경식 원장의 저술활동은 한의학에 대한 계몽과 정보 확산에 목적이 있었다.
“한의학도 (서양의학 못지않게) 굉장히 발전했고, 한약 조제와 진료가 구체적이고,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는 송경식 원장은 따라서 한의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한인 환자들이 ‘맥만 짚어보고 (질병을)알아 맞춰봐라’는 식의 사고방식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환자들이 일반 병원에서 하듯 증상을 한의사에게 알려줘야 종합적이고,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의 의식 가운데 한의원을 보약만 먹는 곳으로 착각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한 송경식 원장은 “보약은 치료과정에서 예방의학 차원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의학도 어디까지나 의료체계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방의 특징에 대해 송경식 원장은 “한방은 치료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극히 적다”며 “한약은 비타민이라기보다 음식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한약은 고기도 사람에 따라 좋은 사람도 있고, 고혈압 환자 등 나쁜 사람도 있는 것과 같은 정도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한방의 특징을 설명했다.
텍사스 한의사협회 회장을 맡아 한인들을 위한 무료 진료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송경식 원장은 캐롤턴 H 마트 앞으로 한방병원을 이전한 것과 관련, “한인 커뮤니티에 나와 명실공히 한인 환자들을 위해 전승 한방병원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그동안 한인들의 건강에 대해 소홀히 했던 점에 대해 반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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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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